흐르는 땅 (새만금)

땅이 계속 흐른다.
 새벽녘과 대낮, 그리고 저녁의 햇살을 받으며 땅의 색과
하늘의 온도가 계속 흐르고 있다. 미처 감지하지
 못할만큼 미세한 땅의 흐름은 다시 말을 걸어온다.
 마음을 가라앉히고 그 땅을 다시 바라 본다.

쇠락을 기록 걷고 있는 땅에 대한 생각.
 이 시대의 환경과 문명을 본다.
자연, 환경은 무엇인가? 환경은 그대로이다.
 이 땅이 어떻게 바뀌고 그 땅을 지배하는 인간의
생각이 어떤 방향으로 바뀌더라도 자연, 환경은
그대로이며 그것에 순응한다. 순응하는 땅에 대한
 그리고 그 변화에 웅크리고 숨죽이는 모습의
자연을 바라보는 나는 그것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인가?​​​​​​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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